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2022년, 한 해동안 NFC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 가운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병원에 가고 싶어도 마을 주변에 병원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작은 병도 큰 병으로 키우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 제대로 된 병원이 없어 고통받던 주민들에게 파모자 메디컬 센터의 개원은 그야말로 마을의 큰 경사였습니다.

의료서비스가 필요했던 탄자니아의 주민들은 남녀노소 할것 없이 파모자 병원을 찾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파모자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은 아루샤 지역의 보건위생환경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이 파모자병원에도 닥쳤지만 의료진과 직원들의 철저한 관리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파모자병원은 올해도 탄자니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계속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파모자병원이 탄자니아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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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모자병원이 위치한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 근처에는 수백개의 마을이 있습니다. 넓은 국토에 큰 도시 생활보다 부족별로 마을을 이루어 살아가는 탄자니아 주민들의 특성상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마을별로 병원에서 멀리 떨어져있기에 병원에 오려면 몇 시간 이상을 걸어야 해서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런 주민들을 위해 파모자 병원에서는 매달 1-2회 이상 현지 의료진과 직원들로 구성된 이동진료팀을 꾸려 오지 지역에 있는 마을들을 찾아가 주민들을 진료하고 무료 약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차를 타도 왕복으로 10시간이 넘는 곳에 가야될 수도 있는 고된 일정이지만 마을 주민들의 기다림을 아는 이동진료팀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동진료팀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나설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